“영하 253도, 수소의 바다를 건너라!” K-조선의 미래, 액화수소 운반선 개발 현장 리포트
2025년 5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 출범식이 조선업계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습니다. 바로 ‘액화수소 운반선 민관 합동 추진단’의 공식 출범! 이제 한국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운반선 개발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습니다. LNG선의 영광을 이을, K-조선의 차세대 ‘미래 먹거리’가 태동하는 순간입니다.액화수소 운반선, 왜 이렇게 뜨거운가?수소 경제가 본격 개화하면서, ‘수소를 어떻게 대량으로, 안전하게, 싸게 옮길 것인가’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여기서 액화수소 운반선은 게임 체인저!기체 수소를 영하 253℃까지 냉각해 부피를 800분의 1로 줄이면, 기존보다 10배 이상 효율적으로 운송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이 극저온을 견디는 화물창, 수소 증발을 막는 ..
2025.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