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7일 오후 4시 41분경, 서울 영등포구 신림선 샛강역 승강장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60대 남성 장애인이 선로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중 휠체어가 스크린도어와 충돌하면서 일어났다. 당시 승강장에는 열차가 없었고, 사고 직후 시민은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사고 원인과 경위
사고는 전동휠체어의 조작 미숙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에 따르면, 피해자가 휠체어의 가속 페달을 잘못 밟으면서 스크린도어를 밀고 선로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 보도에서는 사고 당시 피해자가 음주 상태였다는 진술도 나왔다. 서울시와 남서울경전철 측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고 이후 조치와 운행 재개
사고 직후 신림선 전 구간의 열차 운행이 즉시 중단됐다. 남서울경전철은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바쁘신 시민은 타 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며 안내했다. 현장 수습과 사고 처리가 끝난 뒤, 약 1시간 만인 오후 5시 45분경 신림선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현장 반응과 안전 이슈
이 사고로 인해 신림선 샛강역 인근 도로 일부가 구급차와 소방차 출동으로 부분 통제되기도 했다. 이번 사고는 전동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과 스크린도어 안전 문제, 그리고 승강장 내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시켰다.
요약
2025년 6월 7일 오후, 샛강역에서 전동휠체어 이용자가 스크린도어와 충돌 후 선로로 추락
사고로 신림선 전 구간 1시간가량 운행 중단, 부상자는 병원 이송
사고 원인은 휠체어 조작 미숙 및 음주 가능성, 정확한 경위 조사 중
이번 사고는 교통약자 안전과 역내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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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강역 전동휠체어 추락사고, 현장 상황과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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