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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능 N수생과 고3 격차: 현황과 원인, 변화의 흐름

by gogobig1 2025.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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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도 N수생(재수생·삼수생 등 졸업생)의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상위권에서의 격차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도 함께 관찰되고 있습니다.

N수생과 고3의 점수 격차 현황
국어·수학 평균 점수 차이
2025학년도 수능에서 N수생의 국어 표준점수 평균은 108.9점, 고3 재학생은 95.8점으로 13.1점 차이가 났습니다. 수학 역시 N수생 108.4점, 고3 96.2점으로 12.2점 차이였습니다.
이 격차는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매년 12~13점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영어 1등급 비율
절대평가인 영어에서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 비율은 N수생이 9.6%, 고3이 4.7%로 N수생이 2배 이상 많았습니다.

상위권(2등급 이내) 비율
2025학년도 수능 수학 영역에서 2등급 이내 비율은 고3이 7.2%, N수생이 20.7%로 13.5%포인트 차이가 났습니다. 이 격차는 최근 4년 새 가장 낮은 수치로, 2022학년도 14.8%p, 2023학년도 15.4%p에서 점차 줄고 있습니다.

격차의 원인
학습 환경과 시간
N수생은 내신, 수행평가, 학교 행사 등에서 자유로워 수능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실전 연습, 약점 보완, 문제풀이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습니다.

경험의 차이
이미 한 번 이상 수능을 경험한 N수생들은 시험장 심리, 시간 배분, 실전 전략 등에서 유리함을 가집니다. 반면 고3은 내신과 수능을 병행해야 하며, 실전 경험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학습 전략과 반복 학습
N수생들은 기출문제 반복, 실전 모의고사 등 체계적인 학습 전략을 세울 여유가 있습니다. 고3은 학기 중 내신과 수행평가에 많은 시간을 빼앗기기 쉽습니다.

최근 변화와 주목할 점
상위권 격차 감소
최근 4년간 N수생과 고3의 상위권 격차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이는 중위권 이하 N수생의 증가와 함께, 고3의 수능 대비 전략이 점차 정교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지역·학교 유형별 격차
대도시, 사립학교, 남고(수학), 여고(국어) 등에서 평균 점수와 상위권 비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수험생을 위한 조언
고3은 내신과 수능 준비의 병행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으므로, 목표에 따라 전략적 시간 배분이 필수입니다.

N수생은 풍부한 자습시간과 실전 연습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야 하며, 단순히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실력 향상에 집중해야 합니다.

상위권 진입을 위해서는 한 문제, 한 등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반복 학습과 실전 감각을 꾸준히 유지해야 합니다.

N수생과 고3의 격차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상위권에서는 그 차이가 점차 줄고 있습니다. 각자의 환경과 상황에 맞는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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