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실의 위고비 다이어트 경험기

최근 방송인 이순실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맞으면서 겪은 솔직한 다이어트 경험담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위고비는 최근 연예계와 일반인들 사이에서 다이어트 효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주사제지만, 이순실의 경우 예상과는 전혀 다른 결과를 경험했다.

이순실의 고백

이순실은 "나도 요즘 아고비인지 뭔지 그걸 맞고 있다"며 위고비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순실과 함께 시작한 주변 사람들은 3kg씩 감량하는 등 눈에 띄는 효과를 봤지만, 정작 본인은 "몇 그램만 빠지고 효과가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 이야기는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진들도 놀라게 했다.

특히 위고비의 대표적인 효과로 알려진 식욕 억제에 대해서도 "식욕이 없어지기는 뭘 없어, 난 식욕만 더 좋아지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즉, 남들은 식욕이 줄어들고 살이 빠졌다고 하지만, 이순실에게는 오히려 식욕이 더 왕성해졌다는 것.

방송 현장 분위기

같은 방송에서 정호영 셰프는 마라톤을 하며 2kg을 감량했다고 자랑했고, 전현무는 "빠지긴 했는데 너무 빠진 건 아니야"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이순실의 위고비 경험담이 공개되자, 김숙 등 다른 출연진들도 "그거 맞으면 식욕이 없어지잖아요?"라며 의아함을 표했다. 하지만 이순실은 "난 오히려 식욕이 더 좋아졌다"고 강조했다.

위고비에 대한 다양한 반응

위고비는 GLP-1 호르몬을 모방해 식욕을 억제하고 체중 감량을 돕는 주사제로, 최근 연예인들과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유튜버 빠니보틀 등 유명인들이 위고비로 10kg 이상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순실처럼 효과를 거의 보지 못하거나, 오히려 식욕이 증가하는 등 개인차가 크다는 점도 드러났다.

또한, 위고비 복용자 중 일부는 구토, 무기력증, 우울감 등 부작용을 호소하기도 해 사용 전 충분한 상담과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요약
이순실은 위고비 주사로 다이어트를 시도했으나 체중 감량 효과를 거의 보지 못했고, 오히려 식욕이 더 좋아졌다고 밝혔다.

주변 사람들은 3kg씩 감량했지만, 본인은 '몇 그램'만 빠졌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위고비는 다이어트 효과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람마다 효과와 부작용에 큰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