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김종석, 갑작스러운 별세…팬들과 업계의 깊은 애도

모델 김종석이 6월 4일, 향년 29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종석은 남성 화장품 브랜드 ‘다슈’의 모델로 얼굴을 알렸으며, 2022년 tvN 연애 예능 ‘스킵’에도 출연하는 등 뷰티·패션 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그의 부고는 지인들의 SNS 추모글을 통해 알려졌고, 6일 오전 하남시 마루공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이 엄수됐다.

사망 소식이 알려진 직후, 온라인에서는 김종석을 둘러싼 여러 루머가 확산됐다. 특히 경기 하남시에서 발생한 한 사건과 김종석을 연결짓는 추측성 글이 퍼지면서 유족들은 큰 고통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김종석의 친누나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와전되어 유가족들이 많이 고통받고 있다”며, “터무니없는 루머가 더 이상 퍼지지 않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또한 경찰 녹취록과 당시 함께 있던 친구의 녹취 자료를 정리해 공개할 예정임을 밝히며, 악의적 게시물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종석의 정확한 사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의 SNS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됐으며, 유튜브 채널 등에는 팬들과 지인들의 추모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김종석의 지인들은 “그곳에선 고통 없이 평안하길”, “평생 너를 마음속에 간직할게”라며 깊은 슬픔과 애도의 뜻을 전했다.

2014년 쇼핑몰 모델로 데뷔한 김종석은 패션과 뷰티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해왔고,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 팬과 업계 동료들이 충격과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유족들은 고인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신중한 보도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