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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혼숙려캠프' 강지용, 안타까운 소식과 그의 삶

by gogobig1 2025.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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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했던 전 축구선수 강지용이 2025년 4월 22일, 향년 35세(또는 37세로 보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소식은 동료 축구선수 구본상이 SNS를 통해 전하며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강지용의 빈소는 충남 천안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4월 25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천안추모공원입니다.

축구선수로서의 강지용

강지용은 1989년생으로, 한양대학교 1학년을 마치고 2009년 K리그 드래프트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5순위로 지명되며 프로에 입문했습니다. 이후 부산 아이파크, 부천 FC 1995, 강원 FC, 인천 유나이티드 FC, 천안시 축구단 등 여러 팀을 거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부천 FC에서는 주장으로 활약하며 팀에 큰 기여를 했고, ‘페어차일드 페어플레이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2022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이혼숙려캠프' 출연과 가정사

은퇴 후 강지용은 2살 연상의 아내 이다은 씨와 결혼해 2023년 딸을 얻었습니다. 지난 2월에는 JTBC ‘이혼숙려캠프’ 9기 부부로 출연해 부부 갈등과 현실적인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방송에서는 생활고, 시댁과의 갈등, 우울증, 자살 협박 등 힘든 결혼 생활의 단면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심리상담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려는 모습도 보였으나, 갈등의 골은 깊었습니다.

방송 후와 JTBC의 입장

강지용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JTBC 측은 ‘이혼숙려캠프’ 강지용 부부 편의 향후 방송 방향에 대해 내부 논의 중임을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가족과 지인들은 깊은 슬픔에 빠져 있습니다.

강지용은 축구선수로서, 또 한 가정의 남편과 아빠로서 치열하게 살아온 인물이었습니다.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과 안타까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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