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5일,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그 1에서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한 PSG였지만, 무패 시즌이라는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홈에서 니스(OGC Nice)에게 1-3으로 무너졌습니다.
경기 요약
장소: 파르크 데 프랭스(Parc des Princes), 파리
스코어: PSG 1-3 니스
득점자:
PSG: 파비안 루이스(41')
니스: 모르강 상송(34', 46'), 유수프 은다이시미예(70')
전반전: 압도적 점유율, 허무한 선제 실점
경기 초반 PSG는 75%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 니스의 바드레딘 부아나니가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주며 모르강 상송이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PSG는 곧바로 오스만 뎀벨레의 감각적인 로빙 패스를 받은 파비안 루이스가 동점골을 넣으며 전반을 1-1로 마쳤습니다.
후반전: 22초 만에 무너진 PSG
후반 시작과 동시에 니스는 다시 한 번 상송의 환상적인 아크로바틱 발리 슈팅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PSG는 곧바로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니스의 골키퍼 마르친 불카의 연이은 선방에 막혔습니다. 후반 70분, 부아나니의 프리킥을 유수프 은다이시미예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주요 포인트
PSG의 압도적 점유율: 75%에 달하는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니스는 단 3번의 유효 슈팅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며 극강의 효율을 보여줬습니다.
모르강 상송의 활약: 전 아스톤 빌라 미드필더 상송이 두 골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불카의 선방: 니스 골키퍼 불카는 후반 막판까지 PSG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의 숨은 공신이었습니다.
PSG의 무패 행진 종료: 이 패배로 PSG의 리그 무패 시즌 도전은 아쉽게도 막을 내렸습니다.
경기 의미
니스는 이 승리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에 불씨를 지폈고, PSG는 이제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아스널전)과 프랑스컵 결승에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무패 시즌이라는 대기록은 놓쳤지만,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한 만큼 남은 시즌을 새로운 목표에 맞춰 준비할 것입니다.
결론
이번 PSG와 니스의 경기는 점유율과 결과가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는 축구의 진리를 다시 한 번 보여줬습니다. 니스의 놀라운 집중력과 효율성, 그리고 상송의 결정력이 PSG의 무패 신화를 무너뜨린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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