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에 따른 보상 지연으로 인해 주민들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신속한 보상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광명시는 보상 시기 단축을 통해 원주민 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목차
1. 3기 신도시와 광명·시흥 보상 현황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3기 신도시 개발 사업 중 광명·시흥 신도시는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계획된 대규모 택지 개발지구입니다. 그러나 부지 확보를 위한 토지 보상 절차가 지연되면서, 기존 주민들의 재정착 문제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보상금 지급과 이주 대책 마련이 더디게 진행 중인 점이 문제로 지적됩니다.
2. 원주민 피해와 고통 사례
보상 지연으로 인해 광명·시흥 지역 원주민들은 주거 불안과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특히, 보상을 기다리는 동안 생활 기반이 붕괴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일부 주민은 심리적 스트레스와 건강 악화를 경험하는 등 피해가 다각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신속한 해결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3. 광명시의 국토부·LH 보상 촉구 내용
광명시는 2025년 10월 14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부와 LH에 3기 신도시 보상 절차의 가속화를 강력 요청했습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보상 지연이 주민들의 고통으로 직결되고 있다며, 신속한 보상 지급과 체계적인 이주 지원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보상 관련 협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조기 마무리를 다짐했습니다.
4. 보상 신속화 기대 효과
보상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경우, 원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재정착이 촉진되고, 신도시 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도 기대됩니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택 공급 확대라는 국가 정책 목적 달성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주민과 지자체, 중앙정부 간 상생이 이뤄지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