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발롱도르 주요 수상자
2025년 발롱도르 시상식이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열렸다. 올해 남자 발롱도르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우스만 뎀벨레가 차지했으며, 여성 부문은 바르셀로나의 아이타나 본마티가 3년 연속 수상하는 이변 없는 결과였다. 남자 부문 경쟁은 뎀벨레,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비티냐(PSG), 살라(리버풀) 등이 마지막까지 치열했다. (관련 기사)
우스만 뎀벨레의 활약상과 의미
28세 프랑스 출신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는 2024-25 시즌 PSG에서 트레블(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과 리그 최다 공격포인트(53경기 35골 14도움)를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과거 바르셀로나 시절 부상과 기복에 시달리던 뎀벨레는 PSG에서 '월드클래스'로 화려하게 부활, 팀의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고 생애 첫 발롱도르를 품에 안았다. (관련 기사)
뎀벨레의 수상은 프랑스 선수로서는 2022년 벤제마 이후 최초이며, 4관왕(리그, 컵, 슈퍼컵, UCL)을 이끈 전천후 활약을 인정받았다. 그는 포지션 변경(윙어→스트라이커) 후 득점력이 폭발적으로 상승하며 발롱도르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관련 기사)
라민 야말과 신성 경쟁 구도
스페인 바르셀로나 소속의 라민 야말(18세)은 어린 나이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발롱도르 2위에 올랐다. 그는 유럽 내 17세 역대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세우며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신예로 주목받았다. 야말은 "아직 발롱도르 여러 개를 꿈꾼다"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관련 기사)
파리 생제르맹 FC 2024-25 시즌 결산
2024-25 시즌 PSG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리그1, 프랑스컵, UEFA 챔피언스리그, 슈퍼컵 등 4관왕을 달성하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주축 선수 뎀벨레, 비티냐, 캉슬루, 음바페(이적 후 영향) 등이 빛났으며, 특히 뎀벨레의 본격적인 전성기 도약이 핵심 동력이었다.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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