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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수사의 배경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2025년 7월 ‘건진법사 청탁’ 등 통일교 관련 부정 청탁 및 정치권 로비 의혹을 겨냥해 대규모 압수수색을 전격 단행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통일교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등 정치권 실명까지 특정, 주목받고 있습니다.
통일교 압수수색 주요 내용
- 특검팀은 18일 오전부터 경기도 가평 통일교 천정궁(총재 한학자 거주), 서울 용산 통일교 본부, 관련 시설 및 주요 인물 자택에 대해 동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 통일교 측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6천만 원대 다이아 목걸이, 샤넬백 등 고가의 선물을 건넸고, 이를 대가로 현안 청탁(캄보디아 사업, 방송사 인수, 대통령 취임식 초청 등)이 있었다는 정황이 수사 대상입니다.
- 특검은 알선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압수수색을 집행했습니다.
- 통일교 신도들은 현장에 집결해 경찰과 대치, 일부 장소에서는 압수수색 집행이 늦춰지기도 했습니다.
권성동 의원실 압수수색 경과
- 같은 날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국회 의원실(서울 여의도) 및 강릉 지역 사무실에 동시 압수수색이 이뤄졌습니다.
- 권 의원은 과거 통일교 관련 행사(평화서밋 등) 주도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 통일교 간부 간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 통일교 인사와의 문자(“윤심은 권”) 주고받기, 캠프 행사의 주도적 설계 등 정황이 수사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주요 의혹 및 쟁점
-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통일교 고위 간부로부터 금품과 명품을 받아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하고, 그 대가로 각종 현안 청탁(정부 프로젝트, 기업 인수, 취임식 등)을 시도했다는 의혹
- 통일교 내부 인사들의 해외 원정도박 수사 무마 청탁, 정치권 로비 관여 가능성
- 국민의힘 ‘윤핵관’ 실세 의원들과의 연루 가능성
현장 상황과 반발
- 통일교 예배당 및 주요 거점(천정궁) 앞에는 압수수색을 막으려 집결한 신도들과 경찰이 대치하는 혼란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 권성동 의원 등 당사자들은 압수수색의 ‘정치적 동기’ 가능성을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
- 특정 행사 주도 및 직·간접 청탁 의혹에 대해 “정상적 의정활동”이라고 방어 입장을 피력
정치권·사회 반응
- 국민의힘 지도부는 “특검팀이 무차별적으로 영장을 남발하고 있다”며 사법부의 신중한 판단을 요구
- 일각에서는 정치권-종교세력 유착과 청탁, 특혜 정황이 확인될 경우 파장이 큰 국면으로 번질 수 있음을 언급
참고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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