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계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의 활동과 논란, 그리고 리박스쿨의 실체에 대해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대표의 경력, 교육 프로그램, 주요 논란,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목차
1. 손효숙 대표는 누구인가?
손효숙은 9급 공무원에서 5급 사무관까지 공직 생활을 거쳐 오산우체국장으로 퇴직한 후, 보수 시민운동과 역사교육에 뛰어든 인물입니다. 2019년부터 리박스쿨을 창립해 대표로 활동하며, 우파 시민단체 및 역사교육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습니다. 최근에는 늘봄학교 프로그램과 관련한 논란으로 사회적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 리박스쿨이란 무엇인가?
리박스쿨은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성을 따서 만든 이름의 교육단체로, 보수적 역사관을 바탕으로 한 시민교육과 역사 강좌를 중심으로 활동해왔습니다. 태극기 집회 등에서 만난 시민들과 함께 역사교육을 시작했으며, 프리덤 칼리지 장학회 등 여러 단체와 연계해 활동가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습니다.
- 설립 취지: 보수적 역사관 확산, 시민교육
- 주요 활동: 역사 강좌, 방과후 강사 양성, 각종 교육 캠페인
- 관련 단체: 프리덤칼리지장학회, 글로리사회적협동조합 등
3. 리박스쿨 교육 프로그램과 활동
리박스쿨은 주로 초등학교 방과후 프로그램과 늘봄학교를 통해 강사들을 파견해왔습니다. 과학, 체육, 미술, 음악 등 다양한 과목에서 활동하며, 일부 강사는 리박스쿨 및 관련 단체에서 발급한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최근까지 전국 57개 학교에 43명의 강사가 출강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자매단체를 통한 자격증 발급 및 프로그램 운영도 이루어졌습니다.
- 강사 파견: 전국 초등학교, 늘봄학교 프로그램
- 교육 과목: 과학, 체육, 미술, 음악 등
- 자격증 발급: 생명과학교육연구회 등 자매단체와 연계
4. 주요 논란 및 청문회 이슈
2025년 7월 국회 교육위원회 청문회에서 손효숙 대표는 리박스쿨의 극우 성향 역사관, 늘봄학교 강사 파견, 교육 정책 개입 논란 등 여러 쟁점에 대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특히, 교육부 정책자문위원 신분으로 학부모를 사칭해 문자 발송, 자격증 발급기관과의 연계, 정치적 중립성 훼손 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대표는 “마녀사냥”과 “심신미약자”라는 표현으로 방어했으나, 교육부는 관련 강사와 대표를 현장에서 배제하고 재료비 환수 등 조치를 취했습니다. 손 대표는 논란 이후 모든 활동을 영구히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5. 앞으로의 전망과 과제
-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의 현장 조사 및 강사 계약 재검토
- 리박스쿨 및 자매단체의 교육 현장 개입 차단
-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과 투명성 강화
- 공익적 시민교육의 방향성 재정립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