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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비용 규모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와 로렌 산체스의 결혼식은 2025년 6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2박 3일간 진행된 초호화 행사로, 결혼식 비용만 624억~7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베네토 주지사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행사에는 4000만~4800만 유로(약 635억~761억 원) 이상이 투입됐고, 베네치아 곳곳을 통째로 빌려 전용기 90대가 투입되는 등 도시 전체가 들썩였습니다. 하객만 200여 명이었으며, 식사·숙박·보안·장식·이동 등 모든 면에서 역대급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행사 장소와 진행 방식
결혼식은 베네치아의 고급 호텔과 중세 선박 건조장, 아르세날레 전시장 등 도시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당초 피로연은 베네치아 중심부의 역사적 건물에서 예정됐으나, 보안 우려로 외곽 전시장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베네치아에는 특별 보안이 적용됐고, 시민단체의 시위까지 이어졌을 정도로 도시 전체가 결혼식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스타 하객·셀럽 참석 명단
이번 결혼식에는 전 세계 정·재계, 연예계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미디어 재벌 배리 딜러와 디자이너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 돌체앤가바나 창립자 도미니코 돌체 등 글로벌 셀럽들이 포착됐습니다. 팝스타 케이티 페리도 초청 명단에 있었으나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각국의 슈퍼스타와 재벌, 유명 디자이너, 할리우드 배우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시상식을 방불케 했습니다.
글로벌 초호화 웨딩 트렌드
최근 글로벌 부호와 셀럽들의 결혼식은 도시 전체를 활용하는 대관, 수백억 원대 예산, 수십~수백 명의 스타 하객, 프라이빗 전용기, 맞춤형 드레스와 보안 등으로 초호화 웨딩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습니다. 한국 연예인·재벌가 결혼식도 1억~10억 원대 비용, 1인당 30만 원 이상의 식대, 1000만~2000만 원대 꽃장식, 수천만 원대 보안비 등으로 점점 고급화·대형화되는 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