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쇠맛’, 현대제철과 함께한 ‘더티 워크’ 프로젝트 상세 리뷰

1. ‘쇠맛’ 콘셉트와 현대제철 협업 배경

에스파(aespa)는 데뷔 이래 강렬함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쇠맛’이라는 키워드로 각인시켜 왔습니다. 이번 신곡 ‘더티 워크(Dirty Work)’에서는 현대제철과의 협업을 통해 산업 현장의 리얼리티와 그룹의 독자적 콘셉트를 극대화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의 리얼한 현장이 ‘쇠맛’의 본질을 시각적으로 담아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에스파의 ‘쇠맛’은 음악적 강렬함뿐 아니라, 산업적이고 거친 질감의 스타일과 메시지로도 해석됩니다.

2. 당진제철소에서의 뮤직비디오 촬영

‘더티 워크’ 뮤직비디오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대규모로 촬영되었습니다. 225명의 엑스트라, 드넓은 야적장, 거대한 중장비 등이 동원돼 압도적 스케일을 자랑합니다. 영상은 뜨겁게 녹아내리는 쇳물, 산업 현장의 질감, 그리고 에스파 멤버들이 ‘레지스탕스’로 변신해 동료를 위해 ‘더러운 일’도 마다하지 않는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같은 현장감은 ‘쇠맛’의 정체성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냅니다.

3. ‘더티 워크’ 음악과 퍼포먼스 특징

‘더티 워크’는 신스 베이스와 쿨한 보컬 멜로디가 돋보이는 댄스곡입니다. 기존의 강렬한 에스파 스타일에 더해, 이번에는 쿨하고 칠(Chill)한 보컬 색깔이 강조됐습니다. 퍼포먼스 역시 힙하고 강렬한 동작부터 힘을 뺀 섹시한 느낌까지, 대비감이 돋보이는 안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멤버별 개성이 살아있는 댄스 브레이크가 추가되어 무대의 다채로움을 더합니다.

4. 영상미와 패션, ‘더티코어’ 신드롬

뮤직비디오는 거친 산업 현장, 녹슨 쇠, 번진 화장, 찢어진 데님 등으로 구현된 ‘더티코어(Dirty Core)’ 패션 트렌드를 선도합니다. ‘더티 워크’의 영상미는 에스파 특유의 퇴폐적이고 파워풀한 스타일을 극대화하며, 20~30대 여성 팬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번 콘셉트는 ‘용광로 맛’, ‘녹슨 쇠맛’ 등 다양한 별칭으로 불리며, 에스파의 음악적·비주얼적 독자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5. 음원·뮤비 공개 및 팬 반응

‘더티 워크’는 6월 27일 오후 1시 각종 음악 플랫폼과 유튜브 SMTOWN 채널을 통해 동시 공개됩니다. 티저 영상만으로도 “진짜 쇠맛이 느껴진다”, “K팝 용광로”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곡은 주체적 메시지, 강렬한 퍼포먼스, 그리고 현대제철과의 협업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K팝 신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