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1. 한강버스란 무엇인가?
- 2. 시민체험운항 참여 과정과 탑승 방법
- 3. 실제 탑승 후기: 한강 위에서 느낀 새로운 서울
- 4. 체험운항 기간, 이벤트와 즐길 거리
- 5. 한강버스의 미래와 기대 효과
- 6. 참고 링크 모음
1. 한강버스란 무엇인가?
한강버스는 서울시가 한강 유역에 처음 도입하는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수단입니다. 9월 정식 운항을 앞두고 있으며, 마곡, 망원, 여의도, 옥수, 압구정, 뚝섬, 잠실 등 7개 선착장을 연결하는 약 31.5km 구간을 운행합니다. 기존의 도로 교통과는 달리, 한강이라는 수상로를 활용해 서울의 동서 주요 거점을 빠르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수단입니다.
2. 시민체험운항 참여 과정과 탑승 방법
9월 정식 운항에 앞서 서울시는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한강버스 시민체험운항을 실시합니다. 체험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오후 2시, 7시 각 1회), 토요일(오후 2시 1회)에 여의도 선착장에서 잠실 선착장까지 중간 정박 없이 편도로 진행됩니다. 참가 신청은 6월 24일 오전 10시부터 한강버스 탑승체험 신청 홈페이지에서 이름, 성별, 연락처만 입력하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서울시민뿐 아니라 내외국인 관광객 모두 무료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3. 실제 탑승 후기: 한강 위에서 느낀 새로운 서울
한강버스에 오르면 도심의 빌딩 숲과 한강의 탁 트인 풍경이 어우러져 색다른 서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선내는 쾌적하고, 친환경 선박의 조용한 운항 덕분에 한강의 바람과 햇살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여의도에서 잠실까지 약 1시간 남짓 소요되며, 이동 중에는 서울의 다양한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기존 대중교통과는 비교할 수 없는 여유와 특별함이 있습니다. 탑승객들은 “서울에 이런 교통수단이 생기다니 신기하다”, “출퇴근이나 나들이 모두에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4. 체험운항 기간, 이벤트와 즐길 거리
체험운항 기간에는 여의도와 잠실 선착장에 포토존이 설치되고, 탑승 후기를 SNS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도 받을 수 있습니다. 선착장 인근에서는 버스킹 공연 등 ‘한강페스티벌_여름’과 연계된 문화행사도 열려, 단순한 이동을 넘어 한강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폭우 등 기상 악화 시에는 탑승 4시간 전에 취소 문자가 발송되니, 사전에 안내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5. 한강버스의 미래와 기대 효과
한강버스는 서울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9월 정식 운항 시에는 총 10척 이상의 선박이 투입될 예정이며, 수도권 환승 할인 및 기후동행카드 등 다양한 교통 정책과도 연계됩니다. 앞으로 시민의 출퇴근, 관광, 여가 등 다양한 목적에 맞는 새로운 대중교통으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