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1일 오후 5시 39분,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9.77톤급 낚싯배의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배에는 낚시객 20명과 선장·선원 등 총 22명이 승선해 있었다. 사고 발생 직후, 승선자 전원은 인근에 있던 다른 어선으로 신속하게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는 해경과 구조대, 연안구조정 등이 출동해 약 2시간 만에 진압됐다.
화재 발생 및 대피 과정
화재는 오후 5시 39분경 기관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이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했고, 승선원들은 인근 어선으로 안전하게 옮겨졌다.
해당 낚싯배는 같은 날 오전 6시 18분 인천 연안부두에서 출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안전 수칙 및 사고 예방
이번 사고에서 인명 피해가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신속한 대피와 구조였다. 하지만 낚싯배 화재와 같은 해상 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으므로, 다음과 같은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구명조끼 착용: 승선 시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하며, 출항 전 안전교육을 숙지해야 한다.
승선 명부 작성: 신분증 지참 및 승선 명부 작성은 필수다.
기상 확인: 출항 전 기상 상황을 확인하고, 악천후가 예보된 경우 무리하게 출항하지 않는다.
정원 준수: 허용 인원과 무게를 초과하지 않고, 불법 낚싯배 이용을 삼간다.
비상시 대피 요령 숙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주변에 알리고, 침착하게 인근 선박이나 구조대의 안내에 따라 대피한다.
화재 시 행동 요령
불이 난 것을 발견하면 즉시 “불이야!”라고 외치거나 비상벨을 눌러 주변에 알린다.
불길이 작으면 소화기 등으로 진압을 시도하되, 불길이 크면 신속히 대피한다.
대피 후 인원 확인 및 119 신고, 구조대의 안내에 따른 행동이 중요하다.
마무리
이번 영흥도 낚싯배 화재는 승선원 전원이 무사히 구조되며 큰 인명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하지만 해상 낚시를 즐길 때는 항상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비상시 대피 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낚싯배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정식 신고된 선박인지 확인하고, 안전장비를 점검하는 습관을 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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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흥도 낚싯배 화재 사고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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