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제이·아이키 '스우파3' 리액션 영상 논란과 사과 정리

최근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3’(이하 ‘스우파3’)에 출연 중인 댄서 허니제이와 아이키가 유튜브 리액션 영상에서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된 사건 경과와 두 사람의 사과 내용을 정리한다.

논란의 발단

6월 21일, 댄서 효진초이의 유튜브 채널 ‘오늘도최효진’에 ‘세상에서 제일 시끄러운 스우파 리뷰 | 월드 오브 스우파 1회 리액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허니제이는 경쟁 크루 AG SQUAD 댄서의 춤을 보며 “저게 춤이야 XX지”라는 성희롱성 발언을 했고, 아이키는 “이런 XX년아” 등 욕설을 사용했다.

해당 영상은 곧바로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고, 논란이 커지자 영상은 삭제 및 비공개 처리됐다.

비판과 파장

시청자들은 허니제이의 발언이 성희롱에 해당한다며 불쾌감을 드러냈고, 아이키의 욕설 역시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논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허니제이·아이키의 공식 사과

6월 22일, 허니제이와 아이키는 각각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허니제이는 “부주의한 말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과 저를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상대 크루 댄서분들께는 상황을 인지하자마자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또한 “어떤 말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아이키 역시 “감정적으로 격한 표현을 사용한 행동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무대에 대한 진심이 클수록 감정이 앞설 수 있지만, 그 감정조차도 다른 사람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전했다. 앞으로 더 세심한 태도로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사건의 의미와 향후 영향

허니제이와 아이키는 국내 대표 여성 댄서로서 대중적 영향력이 큰 만큼, 이번 논란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닌 언행의 무게와 책임감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

두 사람 모두 이번 일을 계기로 향후 언행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리

이번 논란은 인기 프로그램과 유명 댄서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그리고 대중 앞에서의 언행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보여준 사례다. 허니제이와 아이키 모두 신속하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한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