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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 배경 및 주요 원인
2025년 6월 20일 오전 6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청계천·도림천·안양천을 비롯한 서울 시내 29개 하천의 출입이 전면 통제되었습니다. 이번 조치는 단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해 산책로와 인근 저지대의 침수 및 안전사고 위험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mm,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통제 구간 및 현장 상황
통제 대상에는 청계천, 도림천, 안양천, 성북천, 정릉천 등 서울 주요 하천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서울시는 빗물펌프장 5곳을 부분 가동하며, 하천 수위와 방재시설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일부 구간에서는 산책로 진입로에 바리케이드와 안내문이 설치되어 시민 출입을 막고 있으며, 현장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통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대응 및 시민 안내
서울시는 이날 오전부터 29개 하천에 대한 통제를 실시하고, 전 부서 및 산하 기관에 재해 우려 지역의 안전 관리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또한, 오전 6시부터 '상황근무 1단계'를 발령해 서울시와 자치구 소속 공무원 3500여 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 빗물펌프장 부분 가동과 함께, 교통 통제 및 실시간 현장 상황 안내도 병행되고 있습니다.
시민 안전 수칙 및 유의사항
- 하천 산책로, 자전거도로, 저지대 주차장 등 침수 위험 지역에는 절대 접근하지 마세요.
- 실시간 교통 및 하천 통제 현황은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 등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하세요.
- 비상시에는 안내방송과 현장 요원의 지시에 반드시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 차량 운행 시 침수 위험 구간은 우회하고, 도로 통제 상황을 수시로 체크하세요.
- 기상특보 해제 전까지 하천 접근을 삼가고, 가족·지인에게도 안전 정보를 공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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