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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상세 분석

by gogobig1 2025.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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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 상세 분석

목차

이종석 후보자 프로필과 경력

이종석 후보자는 1958년 경기도 출신으로, 서울 용산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994년 세종연구소 남북관계연구실 연구위원으로 북한과 남북관계 연구를 시작했고,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 설계에 이론적으로 기여했습니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과 제32대 통일부 장관을 역임하며 대북 포용정책과 남북 긴장 완화에 주력했습니다. 이후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연세대 석좌교수, 북경대 객좌교수 등으로 활동하다가 19년 만에 정부 당국자로 복귀했습니다.

이종석과 이재명 대통령의 인연

이종석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시절부터 남북교류, 평화정책 자문 등 대북·안보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왔습니다. 2022년 대선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통일·외교 노선 수립에 깊이 관여하며, 대선 캠프의 글로벌책임강국위원회 좌장을 맡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통상 파고 속 국익을 지킬 적임자"라며 이 후보자를 국정원장으로 지명했습니다.

국정원장 인사청문회 주요 쟁점

2025년 6월 19일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는 이종석 후보자의 대북관, 안보관, 도덕성, 도로교통법 위반 전력 등이 집중적으로 검증됐습니다. 이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굳건한 평화 구축"과 "국익 중심 실용외교의 성공"을 국정원장 우선 임무로 제시했습니다. 그는 "평화는 강력한 국방력과 대화 협상의 두 바퀴가 선순환하며 증진된다"며, 한미동맹과 국제 공조, 남북 긴장 완화, 적대적 관계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북관·안보관 및 정책 비전

이종석 후보자는 북한 연구 1세대 학자 출신으로, 햇볕정책 등 대북 포용정책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해왔습니다. 그는 "북한만이 적국이 아니다"라며 산업스파이 등 다양한 안보 위협에 대응하는 간첩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대북 정보 수집 역량 강화, 해외 정보 분석, 경제안보 및 사이버 위협 대응 등 국정원 기능의 현대화와 실질적 국익 증진을 약속했습니다.

청문회 논란 및 여야 공방

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의 대북관을 두고 여야가 격렬하게 공방했습니다. 야당은 그가 과거 국가보안법 개정, 한미연합훈련 중단 등을 언급한 점과 방북 기록 제출 지연, 도로교통법 위반 등 도덕성 문제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여당은 이 후보자의 전문성과 경험, 국익 중심 실용외교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며 방어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자는 "북한을 연구했다는 이유로 친북으로 몰아가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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