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넥슨 인수설과 공식 입장
- 2025년 1분기 실적 및 신작 라인업
- 넥슨의 성장 전략과 미래 비전
- 블록체인·웹3.0 혁신과 NXPC 코인
-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 25)
- 관련 링크 모음
넥슨 인수설과 공식 입장
2025년 6월, 중국 IT 대기업 텐센트가 넥슨 인수설에 휩싸이면서 업계가 크게 술렁였습니다. 블룸버그 등 외신은 텐센트가 넥슨의 일본 상장 지분을 인수할 가능성을 보도했으나, 텐센트는 공식적으로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례적으로 직접 해명에 나선 텐센트는 "한국 내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으나,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로써 최근의 넥슨 인수설은 일단락됐습니다.
2025년 1분기 실적 및 신작 라인업
넥슨은 2025년 1분기 연결 매출 1조 820억원, 영업이익 3,95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실적이 성장했습니다.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마비노기 모바일'이 흥행에 성공하며 실적을 견인했고, '아크 레이더스',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낙원: LAST PARADISE',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등 다양한 신작도 준비 중입니다. 이정헌 대표는 "핵심 프랜차이즈의 회복과 신작의 호평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넥슨은 2025년 2월부터 1,000억 엔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 6월까지 500억 엔을 집행 완료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넥슨의 성장 전략과 미래 비전
넥슨은 '최초와 도전'이라는 DNA를 바탕으로 외부 개발사 인수, 핵심 IP 확장,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표작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는 각각 중국과 북미·일본 등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네오플 인수 등 과감한 M&A로 IP 포트폴리오를 강화해왔습니다. 최근에는 확률형 아이템 규제에 대응해 시즌 패스, 코스메틱 아이템 등 예측 가능한 수익모델로 전환하며, 이용자 신뢰 회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웹3.0 혁신과 NXPC 코인
넥슨은 블록체인과 웹3.0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회사 넥스페이스를 통해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에서 NFT 기반 아이템 거래와 자체 유틸리티 토큰 NXPC를 도입했습니다. NXPC는 2025년 5월 업비트, 빗썸, 바이낸스 등 주요 거래소에 상장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습니다. 넥슨은 블록체인 기술을 미래 게임 산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글로벌 웹3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 25)
2025년 6월,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 25)가 6년 만에 오프라인 공개 행사로 판교 넥슨 사옥에서 개최됩니다. 올해 NDC에서는 IP 성장 전략, 생성형 AI 활용, 대규모 서버 설계 등 게임 개발 전반을 아우르는 49개 강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내외 주요 게임사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최신 트렌드와 노하우를 공유하며, 산업의 상생과 성장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