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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경기도 성남에 국내 최초의 창고형 약국 ‘메가팩토리약국’이 문을 열면서 약국 유통과 소비자 쇼핑 방식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처럼 카트를 끌고 약을 고르는 이 신개념 약국, 무엇이 다르고 어떤 논란이 있는지 목차별로 정리합니다.
목차
- 1. 창고형 약국이란?
- 2. 메가팩토리약국의 특징
- 3. 실제 쇼핑 방식과 가격
- 4. 약사 상담과 안전성
- 5. 소비자 반응과 약사회 논란
- 6. 국내외 창고형 약국 트렌드
- 7. 관련 기사 및 참고 링크
1. 창고형 약국이란?
창고형 약국은 대형마트처럼 고객이 매장 내에서 카트나 장바구니를 끌고 다양한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반려동물용 의약품, 생활잡화 등을 직접 비교·선택해 구매할 수 있는 개방형 약국입니다. 미국·일본 등지에서 이미 자리 잡은 모델로, 국내에서는 2025년 6월 성남에 ‘메가팩토리약국’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기존 카운터 중심 약국과 달리, 소비자의 자유로운 쇼핑 경험을 강조합니다.
2. 메가팩토리약국의 특징
- 매장 규모 130평, 2,500여 종의 제품(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반려동물용 의약품 등)
- 51개 분류의 의약품, 파스 80여종, 감기약 50여종, 밴드형 반창고 100여종 등 다양한 품목
- 제품마다 마트처럼 가격표 부착, 소비자가 직접 비교 가능
- 건강기능식품은 소용량 구성으로 부담 없이 체험 가능
- 반려동물 관련 제품도 다양하게 구비
- 고정 유통마진 최소화, 합리적 가격 실현
3. 실제 쇼핑 방식과 가격
- 입구에서 장바구니 또는 카트 수령 후 매장 자유롭게 이동
- 제품별 진열대에서 원하는 상품 직접 담기
- 가격은 일부 진통제·연고 등 기존 약국 대비 20~30% 저렴(예: 진통제 1,000원, 연고 2,500원 저렴)
- 생활잡화(칫솔, 구강세정제, 염색약 등)도 함께 구매 가능
- 계산대에서 약사와 복약상담 후 결제
4. 약사 상담과 안전성
- 상주 약사가 항상 대기, 복약상담 및 제품 추천 가능
- 약물 간 상호작용, 기존 복용약과의 충돌 등 전문적 설명 제공
- 약사법상 약사가 직접 설명·판매하면 위법 소지 없음
- 처방전 필요한 전문의약품은 취급하지 않음(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중심)
5. 소비자 반응과 약사회 논란
- 소비자: “여러 제품을 한눈에 비교, 직접 선택 가능해 긍정적”, “가격도 저렴해 만족”
- 노년층 등 “약은 늘 주는 대로 받았는데, 이렇게 비교·상담까지 되니 더 좋다”
- 약사회: “상권 붕괴·과도한 의약품 쇼핑 조장 우려”, “동네 약국 위협” TF팀 대응
- 보건복지부: “약사가 설명·판매하면 약사법상 문제 없음, 현장조사 예정”
- 의약품 유통·판매 방식 변화 필요성 vs. 공공성·안전성 논쟁
6. 국내외 창고형 약국 트렌드
- 미국·일본 등에서는 대형 약국, 드럭스토어 형태가 일반적
- 국내는 약사법상 약사만 개설 가능, 전문의약품 취급 제한 등 규제 존재
- 비대면·배달 약국, 건강기능식품 편의점 판매 등 유통 변화 가속화
- 소비자 선택권 확대와 약국 공공성 사이의 균형 필요성 대두
7. 관련 기사 및 참고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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