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창고형 약국, 국내 첫 오픈! 무엇이 다르고 왜 논란인가?

by gogobig1 2025. 6. 16.
반응형

2025년 6월, 경기도 성남에 국내 최초의 창고형 약국 ‘메가팩토리약국’이 문을 열면서 약국 유통과 소비자 쇼핑 방식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처럼 카트를 끌고 약을 고르는 이 신개념 약국, 무엇이 다르고 어떤 논란이 있는지 목차별로 정리합니다.

창고형 약국, 국내 첫 오픈! 무엇이 다르고 왜 논란인가?

목차

1. 창고형 약국이란?

창고형 약국은 대형마트처럼 고객이 매장 내에서 카트나 장바구니를 끌고 다양한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반려동물용 의약품, 생활잡화 등을 직접 비교·선택해 구매할 수 있는 개방형 약국입니다. 미국·일본 등지에서 이미 자리 잡은 모델로, 국내에서는 2025년 6월 성남에 ‘메가팩토리약국’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기존 카운터 중심 약국과 달리, 소비자의 자유로운 쇼핑 경험을 강조합니다.

2. 메가팩토리약국의 특징

  • 매장 규모 130평, 2,500여 종의 제품(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반려동물용 의약품 등)
  • 51개 분류의 의약품, 파스 80여종, 감기약 50여종, 밴드형 반창고 100여종 등 다양한 품목
  • 제품마다 마트처럼 가격표 부착, 소비자가 직접 비교 가능
  • 건강기능식품은 소용량 구성으로 부담 없이 체험 가능
  • 반려동물 관련 제품도 다양하게 구비
  • 고정 유통마진 최소화, 합리적 가격 실현

3. 실제 쇼핑 방식과 가격

  • 입구에서 장바구니 또는 카트 수령 후 매장 자유롭게 이동
  • 제품별 진열대에서 원하는 상품 직접 담기
  • 가격은 일부 진통제·연고 등 기존 약국 대비 20~30% 저렴(예: 진통제 1,000원, 연고 2,500원 저렴)
  • 생활잡화(칫솔, 구강세정제, 염색약 등)도 함께 구매 가능
  • 계산대에서 약사와 복약상담 후 결제

4. 약사 상담과 안전성

  • 상주 약사가 항상 대기, 복약상담 및 제품 추천 가능
  • 약물 간 상호작용, 기존 복용약과의 충돌 등 전문적 설명 제공
  • 약사법상 약사가 직접 설명·판매하면 위법 소지 없음
  • 처방전 필요한 전문의약품은 취급하지 않음(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중심)

5. 소비자 반응과 약사회 논란

  • 소비자: “여러 제품을 한눈에 비교, 직접 선택 가능해 긍정적”, “가격도 저렴해 만족”
  • 노년층 등 “약은 늘 주는 대로 받았는데, 이렇게 비교·상담까지 되니 더 좋다”
  • 약사회: “상권 붕괴·과도한 의약품 쇼핑 조장 우려”, “동네 약국 위협” TF팀 대응
  • 보건복지부: “약사가 설명·판매하면 약사법상 문제 없음, 현장조사 예정”
  • 의약품 유통·판매 방식 변화 필요성 vs. 공공성·안전성 논쟁

6. 국내외 창고형 약국 트렌드

  • 미국·일본 등에서는 대형 약국, 드럭스토어 형태가 일반적
  • 국내는 약사법상 약사만 개설 가능, 전문의약품 취급 제한 등 규제 존재
  • 비대면·배달 약국, 건강기능식품 편의점 판매 등 유통 변화 가속화
  • 소비자 선택권 확대와 약국 공공성 사이의 균형 필요성 대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