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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피겨 지도자로의 도전과 비전

by gogobig1 2025.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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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아사다 마오, 피겨 지도자로의 도전과 비전

아사다 마오, 누구인가?

아사다 마오는 일본 피겨스케이팅의 전설로, 200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세계 정상급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트리플 악셀을 완벽히 구사한 몇 안 되는 여자 선수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메달, 2008·2010·2014 세계선수권 우승 등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합니다. 특히 한국의 김연아와 치열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국제 무대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2017년 은퇴 이후 아이스쇼,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다, 2025년 본격적으로 피겨 지도자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지도자로의 전환: 공식 발표와 의미

2025년 6월 12일, 아사다 마오는 자신의 SNS를 통해 ‘기노시타 마오 아카데미’와 ‘기노시타 마오 클럽’에서 지도자로 새 출발을 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는 “지도자라는 위치에 서게 돼 책임감의 무게를 매일 느끼고 있다”면서도 “오랜 꿈이 현실이 됐다.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선수에서 지도자로의 전환은 일본 피겨계뿐 아니라 국제 피겨계에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지도자 데뷔는 은퇴 8년 만의 결정으로, 후배 양성과 피겨 발전에 본격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입니다.

‘기노시타 마오 아카데미’와 ‘마오 클럽’

아사다는 일본의 기노시타 그룹과 협력해 ‘기노시타 마오 아카데미’(5~9세 대상)와 ‘마오 클럽’(초보자 포함)을 설립했습니다. 아카데미는 ‘다이아몬드의 원석’을 발굴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취지이며, 클럽은 폭넓은 연령층과 실력의 피겨 꿈나무들을 지도합니다. 아사다는 “피겨스케이팅의 기초부터 다시 살펴보고 있다”며, 선수들이 스케이팅을 좋아하는 마음을 잃지 않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도자로서의 철학과 포부

아사다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마음에 공감하며 세심하게 지도하겠다”며, “아카데미와 클럽에서 미래를 향해 크게 비상할 수 있는 선수를 키워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는 “새로운 도전에서 어려움에 직면할 수도 있지만, 인생은 배움의 연속이며 그 배움에 끝은 없다. 나 역시 경험 하나하나를 통해 성장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도자로서의 책임감과 함께, 선수 시절 배운 도전정신과 성장 마인드를 후배들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김연아와의 라이벌 구도, 그리고 영향

아사다는 2004년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김연아를 꺾으며 주목받았고, 이후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는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내주고 은메달에 머물렀으며,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최근 행사에서 “연아가 없었다면 내가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고 밝혀, 라이벌 관계가 서로의 성장에 큰 동력이 되었음을 인정했습니다.
두 선수의 대결은 한·일 양국은 물론 세계 피겨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일본 피겨계에 미칠 영향과 전망

아사다의 지도자 데뷔는 일본 피겨의 차세대 육성에 큰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선수를 키우려는 그의 접근법은 일본 피겨의 저변 확대와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선수와 지도자 모두를 경험한 아사다의 인생 철학은 후배들에게 긍정적 롤모델이 될 것입니다. 일본 피겨계는 물론, 아시아 전체 피겨 발전에도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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