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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vs 세네갈: 아프리카 축구의 새 역사, 2025년 6월 10일 경기 분석

by gogobig1 2025.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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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잉글랜드 vs 세네갈: 아프리카 축구의 새 역사, 2025년 6월 10일 경기 분석

경기 개요 및 결과

2025년 6월 10일, 노팅엄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국제 친선경기에서 세네갈이 잉글랜드를 3-1로 꺾으며 아프리카 국가로는 최초로 잉글랜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 승리는 잉글랜드가 아프리카 팀에게 22경기 만에 처음 패한 기록이자, 세네갈의 2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의미 있는 결과였습니다.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세네갈은 이스마일라 사르, 하비브 디아라, 셰이크 사발리의 연속 골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경기 흐름과 주요 장면

전반 7분,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 세네갈 골키퍼 멘디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세네갈은 전반 40분, 니콜라스 잭슨의 크로스를 받은 사르가 동점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후반 62분, 쿨리발리의 롱패스를 받은 디아라가 잉글랜드 수비를 무너뜨리며 역전골을 성공시켰고, 경기 종료 직전 사발리가 쐐기골을 넣으며 3-1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잉글랜드는 후반 막판 주드 벨링엄의 골이 VAR 판독 끝에 핸드볼로 취소되는 등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세네갈의 전술과 선수 활약

세네갈은 파페 티아우 감독의 지휘 아래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 그리고 유연한 포메이션 운영을 선보였습니다. 쿨리발리, 멘디, 사르 등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중심을 잡았고, 공격진의 스피드와 조직력이 잉글랜드 수비를 흔들었습니다.
특히 사르와 디아라, 사발리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멘디 골키퍼는 여러 차례 선방으로 잉글랜드의 추가 득점을 저지했습니다.
세네갈은 이번 승리로 “아프리카 챔피언”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며, 월드컵과 네이션스컵 등 향후 국제대회에서 강력한 다크호스로 부상했습니다.

역사적 의미와 반응

세네갈의 이번 승리는 아프리카 축구의 저력을 세계에 각인시킨 역사적 순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칼리두 쿨리발리 주장과 감독 티아우는 “우리는 또 한 번 역사를 썼다”며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반면 잉글랜드는 토마스 투헬 감독 부임 후 첫 패배를 당하며, 경기 후 팬들의 야유와 언론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해리 케인은 “우리는 더 나아져야 한다”며 자책했지만, 세네갈의 압도적인 경기력에 대해서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경기는 아프리카 축구의 성장과 유럽 강호에 대한 도전이 현실로 나타난 대표적 사례로 남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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