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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분기 대외채무 6834억 달러! 외국인 투자에 ‘반등’…건전성은 괜찮을까?

by gogobig1 2025.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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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분기 대외채무 6834억 달러! 외국인 투자에 ‘반등’…건전성은 괜찮을까?

2025년 1분기, 대한민국의 대외채무가 6834억 달러로 집계되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해 4분기 소폭 줄었던 대외채무가 1분기 만에 105억 달러나 늘어난 것인데요, 그 배경과 의미를 흥미롭게 살펴봅니다.

이번 대외채무 증가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우리나라 국고채 등 채권을 대거 사들이면서 발생했습니다. 실제로 만기 1년 이하의 단기외채는 1493억 달러로 28억 달러 늘었고, 1년 초과의 장기외채는 5341억 달러로 77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특히 정부가 발행한 채권이 95억 달러, 비은행권·공공·민간기업 등이 발행한 채권이 32억 달러 늘어난 반면, 중앙은행(-8억 달러)과 은행(-13억 달러)의 외채는 오히려 줄었습니다.

건전성 지표는 어떨까요? 단기외채가 총외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9%로 지난해 말보다 0.1%포인트 상승했고,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도 36.5%로 1.2%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는 외채 구조가 다소 불안해졌다는 신호이긴 하지만, 최근 5년 평균(각각 26.0%, 37.5%)에 비하면 여전히 양호한 수준입니다. 기획재정부 역시 “외채 건전성은 예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우려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대외채권(한국이 외국에 빌려준 돈)은 1조513억 달러로 전년 말보다 87억 달러 감소했습니다.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뺀 순대외채권은 3679억 달러로, 192억 달러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외환보유액 감소와 글로벌 투자환경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번 1분기 대외채무 증가는 글로벌 투자 흐름과 우리 경제의 매력도를 동시에 보여주는 신호탄입니다. 외국인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는 한편, 건전성 관리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할 시점입니다.

더 자세한 수치와 해설은 아래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분기 대외채무 105억弗 증가한 6834억弗…외채건전성 악화 - 뉴시스
1분기 대외채무 105억 달러 증가…"외채 건전성 지표 여전히 양호" - 이투데이
외국인 채권투자 늘자…1분기 외채 6834억달러로 증가 - 매일경제

2025년, 대한민국의 대외채무 변화가 앞으로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계속 주목해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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