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중증장애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이룸통장’은 참가자가 3년 동안 매월 일정 금액(10만원, 15만원, 20만원)을 저축하면 서울시가 매월 15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주는 맞춤형 저축 지원 사업입니다. 만기 시에는 본인 저축액과 서울시 지원금을 합산해 최대 1,26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어, 중증장애청년들이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누가 신청할 수 있나요?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중증장애청년
‘장애의 정도가 심한’ 중증장애인에 해당하는 자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우
신청 기간은 2025년 5월 12일부터 23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500명입니다.
어떻게 신청하나요?
신청을 희망하는 분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됩니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심사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됩니다. 최종 대상자는 8월 말에 발표되며, 9월부터 저축이 시작됩니다.
이룸통장의 혜택과 활용처
참가자는 3년간 꾸준히 저축하면 서울시의 매칭 지원금과 본인 저축액을 합쳐 큰 자산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18년 사업 시작 이래 2,653명이 만기 저축을 완료해 총 285억 원 이상의 자산을 마련했습니다.
적립된 자산은 교육, 의료, 주거, 직업훈련 등 자립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어, 중증장애청년들의 미래 설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됩니다.
서울시의 의지와 기대
서울시 복지실장은 “이룸통장 사업은 중증장애청년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경제적 토대를 마련해 주는 매우 중요한 제도”라며 “더 많은 청년들이 이 제도를 통해 꿈과 희망을 실현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마무리
중증장애청년의 자립은 개인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입니다. 서울시 이룸통장은 경제적 지원과 함께 자립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입니다. 신청 기간을 놓치지 말고, 미래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