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025 플레이오프 서부 준결승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맞붙는 가운데, 팀의 상징인 스테판 커리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시리즈 판도가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커리는 1차전 2쿼터에서 드라이브 인 도중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끼며 교체됐고, 정밀 진단 결과 1도 염좌로 최소 1주 이상 결장이 불가피해졌습니다. 현재로선 6차전이 돼야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커리 없는 워리어스, 공격과 분위기 모두 흔들
커리는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28.5득점, 40%가 넘는 3점 성공률로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었습니다. 그의 부상 결장은 단순히 득점력 공백을 넘어, 상대 수비를 끌어당기는 ‘그래비티’ 효과까지 사라져 팀 전체의 공격 흐름이 크게 약화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2차전에서 워리어스는 93-117로 대패하며 커리의 빈자리를 절실히 느꼈습니다.
대체자들의 분투와 새로운 역할
커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워리어스는 브랜딘 포지엠스키를 주전 포인트가드로 내세웠고, 미드시즌 영입한 지미 버틀러와 베테랑 드레이먼드 그린이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책임감을 안고 있습니다. 1차전에서는 버틀러(20득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와 그린(18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버디 힐드(24득점)가 분전하며 승리를 이끌었지만, 2차전부터는 미네소타의 젊은 에너지와 조직력에 밀리는 모습입니다.
미네소타의 반격과 시리즈 전망
미네소타는 줄리어스 랜들, 앤서니 에드워즈 등 젊은 주축들의 활약으로 2차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시리즈를 1-1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랜들은 24득점 7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주도했고, 에드워즈 역시 워리어스의 수비를 흔들었습니다. 3차전부터 홈으로 옮겨지는 워리어스가 커리 없이 분위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아니면 미네소타가 시리즈 주도권을 잡을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입니다.
팬들의 반응과 커리 복귀 전망
팬들은 “커리가 6차전에 돌아와도 이미 늦을 수 있다”, “커리 없는 워리어스는 예전 같지 않다” 등 우려와 아쉬움을 표하고 있습니다. 커리는 현재 집중 치료와 재활에 전념 중이며, 구단은 그의 복귀를 최대한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커리의 복귀 시점이 시리즈의 향방을 결정지을 최대 변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결론
커리의 결장은 워리어스에게 엄청난 도전이지만, 베테랑들의 분전과 젊은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도 엿볼 수 있는 시리즈입니다. 과연 워리어스가 커리 없이 위기를 극복할지, 미네소타가 기회를 잡을지, 농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골든스테이트 vs 미네소타, 커리 결장…승부의 분수령 커리 부상, 골든스테이트에 드리운 그림자
반응형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