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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중국 회담, 무역전쟁 해빙 신호? 스위스에서 열린 역사적 만남

by gogobig1 2025.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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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제네바,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 현장
2025년 5월 10일, 스위스 제네바의 고풍스러운 저택 ‘빌라 살라딘’에서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이 전격적으로 열렸습니다. 이번 회담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양국이 직접 얼굴을 맞대는 첫 공식 협상이라는 점에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10시간 마라톤 회담, 분위기는 긍정적
양국 대표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약 10시간에 걸쳐 ‘마라톤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이, 중국 측에서는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습니다. 양국은 그동안 100%가 넘는 초고율 맞관세로 사실상 무역 단절에 가까운 갈등을 이어왔지만, 이번 회담에서는 관세 인하와 시장 개방 등 핵심 의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큰 진전 있었다” 직접 평가
회담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스위스에서 중국과 매우 좋은 회담을 가졌다. 많은 사안이 논의됐고, 많은 부분에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우호적이면서도 건설적인 방식으로 전면적인 재설정이 있었다”며 “미국과 중국 모두의 이익을 위해 중국이 미국 기업에 더 개방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엄청난 진전이 있었다”고 거듭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회담 내용은 비공개…관세 인하·시장 개방이 핵심 쟁점
이번 협상은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145%의 관세를,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125%의 보복관세를 부과한 이후 처음 열린 대면 회담입니다. 양국 대표단은 회의 종료 후에도 구체적인 결과를 밝히지 않은 채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을 종합하면, 관세 인하와 중국 시장의 미국 기업 개방에 일정 부분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미국과 중국은 5월 11일 2차 회담을 이어가며, 관세 문제뿐만 아니라 대만, 북한, 인도·태평양 안보,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문제 등 다양한 글로벌 현안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회담이 양국 간 무역전쟁의 해빙 신호탄이 될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결론: 새로운 전환점, 기대감 고조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대표단의 이번 만남은 단순한 무역협상을 넘어, 미중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비록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아직 베일에 가려 있지만, 양측 모두 “큰 진전”을 강조하고 있어 앞으로의 추가 협상과 공식 발표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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