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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경주에서 또다시 지진 발생 – 시민들 불안감 고조

by gogobig1 2025.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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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7일 저녁, 경북 경주시 남서쪽 17km 지점에서 두 차례의 지진이 연이어 발생해 지역 사회에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첫 번째 지진은 오후 7시 55분 규모 2.0, 두 번째는 밤 11시 8분 규모 2.5로 측정됐으며, 진원의 깊이는 각각 15km, 16km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이번 지진 발생지는 2016년 국내 최대 규모 지진(규모 5.8) 진앙지에서 불과 10km 떨어진 곳입니다.

시민들 “진동 느껴져 불안”…재난 문자 발송

비록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일부 주민들은 진동을 분명히 느꼈다고 전하며 불안을 호소했습니다. 인근 대구, 울산 등 지역에도 재난 안내 문자가 발송되어 주민들에게 추가 지진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알렸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계기 진도 3 수준의 흔들림이 감지되기도 해, 9년 전 경주 대지진 당시의 공포가 다시 떠오르는 분위기입니다.

2016년 경주 지진의 여운

2016년 9월 12일 경주는 국내 관측 사상 최대 규모인 5.8의 강진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당시 피해와 공포가 아직도 지역 주민들의 마음에 깊이 남아 있어, 이번 지진 소식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진앙지가 2016년 지진 진앙지와 매우 가까워 경주 지역의 내진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상 당국 “안전 유의” 당부

기상청은 이번 지진과 관련해 “인근 지역 주민들은 진동에 유의하고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근 경주 일대에서 규모 2.0 이하의 미소지진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지진 대비와 내진 점검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되고 있습니다.

2025년 5월 경주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은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평소 지진 대비와 안전 점검의 필요성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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