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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길동사거리 싱크홀 발생, 도로 통제 및 긴급 복구 작업 진행 중

by gogobig1 2025.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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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길동사거리에서 또다시 싱크홀이 발생해 지역 주민들과 운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싱크홀은 4월 30일 오후 3시 30분쯤 성내동 450-46번지, 길동사거리 둔촌역 방면 도로에서 발견됐다. 크기는 가로 2.5m, 세로 3m, 깊이 1.2m에 달하며, 사고 직후 2~3개 차로가 통제되고 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최근 한 달 사이 강동구에서만 네 차례 싱크홀이 발생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달 24일에는 인근 명일동 대명초등학교 부근에서 대형 싱크홀이 생겨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도 있었다.

이번 싱크홀의 원인은 상수도 맨홀의 배수 밸브 파손으로 인한 누수로 추정된다. 누수로 인해 지반이 약해지면서 도로가 내려앉은 것으로 보인다. 강동구청과 관계 당국은 포크레인 등 장비를 동원해 추가 지반 침하 여부를 점검하고, 복구 작업을 밤늦게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표투과레이더(GPR) 차량을 투입해 주변 도로의 안전 상태도 정밀 조사하고 있다.

최근 반복되는 싱크홀 사고로 인해 도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지자체와 서울시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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