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4.5일제는 주중 근무시간을 줄여 금요일 오후부터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경기도는 2025년 83개 기업을 선정해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당초 50개 기업 목표였으나 기업들의 높은 관심으로 참여 기업이 크게 늘었다.
시범사업 방식
참여 기업들은 노사 합의를 통해 주 4.5일제(금요일 반일 근무), 주 35시간제, 격주 주 4일제, 혼합형 등 4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노동시간을 단축한다.
임금 감소 없이 노동시간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노동자 1인당 월 최대 26만 원의 임금 보전 장려금이 지급되고, 기업당 최대 2,000만 원의 지원금도 제공된다.
지원금은 업무 프로세스 개선, 공정 컨설팅, 근태 관리 시스템 구축 등에 사용된다.
참여 업종 및 효과
IT, 서비스업뿐 아니라 제조업 등 다양한 업종이 참여했으며, 실제로 주 35시간제나 주 30시간제를 이미 도입해 효과를 본 기업들도 있다.
노동시간 단축 후 직원 만족도, 생산성, 인재 유치, 퇴직률 등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는 현장 평가도 있다.
정책 목표와 의미
김동연 지사는 “노동의 질이 생산성 향상의 핵심”이라며, 일과 삶의 균형, 건강한 노동환경 조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노동문화 혁신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단축근무제의 실효성과 전국적 확산 가능성을 점검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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