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5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준결승에서 일본 J리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사우디의 강호 알나스르를 3-2로 꺾고 구단 역사상 첫 결승 진출을 이뤄냈습니다.
경기 흐름 및 주요 장면
전반 10분, 가와사키의 이토 타츠야가 알나스르 수비가 걷어낸 공을 환상적인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알나스르는 전반 28분, 사디오 마네가 수비를 제치고 오른발 슛을 날려 동점골을 만들었습니다.
전반 41분, 가와사키는 이토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힌 뒤 오제키 유토가 재차 밀어넣으며 다시 앞서갔고, 전반을 2-1로 마쳤습니다.
후반 31분, 교체 투입된 에리손이 개인기로 수비를 벗겨낸 뒤 내준 패스를 이에나가 아키히로가 마무리하며 3-1 쐐기골을 기록했습니다.
알나스르는 후반 42분 아이만 야히야가 중거리 슛으로 만회골을 넣었지만, 더 이상의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경기 총평
알나스르는 호날두, 마네, 오타비우 등 스타군단을 앞세워 총력전을 펼쳤지만, 가와사키의 조직력과 빠른 역습에 고전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호날두는 전반에 헤더 슈팅이 골대를 맞는 등 아쉬움을 남겼고, 경기 후 고개를 숙였습니다.
가와사키는 이번 승리로 클럽 역사상 첫 ACL 결승 무대를 밟게 되었으며, 5월 4일 사우디 알아흘리와 우승을 놓고 마지막 한판 승부를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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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나스르 2-3 가와사키 프론탈레: 호날두도 막지 못한 일본의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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