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민인숙, KL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6승 달성 스토리

by gogobig1 2025. 4. 26.
반응형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스투어의 강자 민인숙(52)이 오랜 기다림 끝에 통산 6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은 2019년 이후 무려 5년 6개월 만에 거둔 값진 성과다.

군산에서 펼쳐진 극적인 우승

민인숙은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2025 챔피언스 클래식 1차전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9-68)로 정상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보기 3개와 버디 6개로 3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3위로 출발한 그는, 최종라운드에서도 보기 3개를 범했지만 7개의 버디를 솎아내며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노력의 결실, 그리고 가족의 힘

민인숙은 우승 소감에서 "최근 몇 년간은 별다른 훈련 없이 투어를 뛰었는데, 올 시즌을 앞두고는 다시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으로 훈련을 열심히 했다"며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밝혔다. 또한 "가장 먼저 부모님께 감사하다. 가족의 사랑이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챔피언스투어에서의 꾸준한 활약

1998년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민인숙은 2015시즌부터 챔피언스투어에서 활약하며 2016년 첫 우승, 2017년과 2019년에 각각 2승씩을 거두며 꾸준한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9년 10차전 우승 후 여러 차례 우승 기회를 아쉽게 놓쳤지만,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다시 한 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새로운 목표를 향해

민인숙은 "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만큼, 올해는 3승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의 시즌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반응형